얼마전 TV에서 1분만에 만드는 콩국수 비법에 대해 방송을 하길래,
바로 실천에 옮겨 만들어 봤습니다.
저 콩국수 매니아 거든요..ㅎㅎㅎ
여름이면 점심의 절반이상은 콩국수로 해결을 할 정도 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도 처음 알았으니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포스팅 합니다.
우선 우리가 알고 있는 콩국수 만드는 방법은 아래와 같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콩을 씻는다 → 물에 불린다 → 뜨거운 물에 삶는다 → 껍질을 벗긴다 → 믹서기에 갈면 완성
위 과정인 거 같은데, 혹시 빠진게 있을까요?
아주 어렵고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 과정들이라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요.
이런 번거로운 과정 때문에 귀찮아서 그냥 동네 떡집이나 마트에서 콩국물만 사서 해 먹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물론 그래왔구요.^^
하지만, 이제 1분만에 직접 만들어 먹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료 : 두부, 우유, 소금 약간, 국수, 오이, 삶은 계란
제 다른 요리와 같이 재료 간단하죠? ㅎㅎㅎ
재료중 두부와 우유가 콩국물 역할을 한 답니다.
연두부와 순두부, 두 종류의 두부로 해봤지만 연두부가 조금 나은 것 같더라구요.
모두부는 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구요..
사진처럼 순두부 하나에 우유 하나면 2인분 정도는 나옵니다.
이 두부와 우유를 약간의 간을 위해 소금을 조금 넣고 믹서기에 갈아주시면 콩국물 준비 완료입니다.
국수도 콩국수용 국수가 팔길래 이걸로 준비 했습니다..^^
오이도 길게 썰어서 준비 하시구요.
완성후 얹을 계란도 삶아서 준비 합니다.
국수를 끊인 후 넣기전에 얼음을 그릇 바닥에 넣어줍니다.
이렇게 얼음을 먼저 넣고 그 위에 국수를 올리면 조금더 국수가 쫄깃쫄깃 해진다고 하네요..^^
이제 국수를 얼음위에 얹은 후 준비한 콩국물을 넣어줍니다.
오이와 삶은 계란은 얹어주면 완성입니다!! ^^
이제 섞어서 먹어주기만 됩니다...
국물의 맛은 콩국수 국물과 거의 구분이 힘듭니다.
아마 두부도 콩으로 만들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TV에서도 4명중 3명이 두부와 우유의 콩국물이 맛있다고 선택을 하더라구요..
콩국수는 김치가 중요한데 저희 집 김치는 신김치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저는 신김치를 별로 안 좋아해서요..^^
콩국수 좋아하시는 분들 이제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드셔보세요..^^
금액으로 따지면 제일 저렴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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