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이 쓰이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 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것이다.
- 무소유 중에서 -
"나는 누구인가를 스스로 물으라. 자신의 속 얼굴이 드러날 때 까지 묻고 묻고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 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 속의 귀에 대고 간절히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 산에는 꽃 피네 중에서 -
우리 곁에서 꽂이 핀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자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 주는 가락이다.
- 산방한담 중에서 -
우리가 이 순간 전 존재를 기울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 다음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다.
다음 순간은 지금 이 순간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지금 바로 이때이지 시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 봄여름가울겨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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