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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야기/아이교육

[아이교육] 때리는 아이 VS 맞는 아이






[아이교육] 때리는 아이 VS 맞는 아이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이라면 가장 큰 고민 거리 일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자녀가 어릴땐 모르지만, 유치원이나 특히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고 나면 이런 고민에 걱정을 하게 됩니다.

보통 두 부류로 나눌수가 있을 것 같은데요.
때리는 아이와 맞는 아이가 이 두 부류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는 좋아하는 표현을 장난이나 때리는 걸로 표현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맞는 쪽은 아마 여자 아이들이 대부분일 것 같습니다.
반대로 때리는 쪽은 남자아이들이 많을 거구요.

남자아이들끼리도 때리고, 맞는아이들이 있는데요.
자칫하면 왕따의 문제로 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부모의 입장에서는
친구와의 사소한 다툼도 신경이 쓰이는 게 당연합니다.

이러한 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때리는 아이                                                       



아이들은 부모님의 거울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생활 습관이나 환경을 그대로 이어받아 행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부모님이 자주 싸움을 하거나, 폭력성이 있는 부모를 봐온 아이들은 똑같이 폭력성을 띄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도 한 아이의 학부모로서, 폭력성이 있는 아이들이나 욕설을 하는 아이들을 보면
집안에 같은 행동을 하는 부모나 형제가 꼭 있더라구요.
그래서 환경이 중요한 것 같고, 아이들은 환경의 영향을 그대로 몸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당하는 아이의 입장을 이해 못하거나 스트레스의 해소법을 몰라서 폭력을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길게 설명을 해봐야 잘 이해를 못하니 짧게 설명을 해주면 됩니다.
맞는아이나 그 아이의 엄마, 아빠가 마음이 아프다는 식으로 설명을 하면 금방 이해를 할 것 같습니다.
또 화가나면 폭력을 쓰는 아이들이 있는데, 그런 경우는 인형이나 샌드백을 때리게 하면 됩니다.



화가 날때는 사람을 때리지 말고, 인형이나 샌드백을 때리라고 가르치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어릴때는 폭력이 나쁘다는 걸 인식 못하는 경우가 있을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꾸중하기 보다는 아이가 어떤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지...다른 문제가 있지는 않는지...
먼저 잘 살펴봐야 겠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는 폭력을 쓰는 아이가 오히려 왕따를 당할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폭력적인 아이가 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야 겠습니다..^^


   매 맞는 아이                                                     


아이가 맞고 집에 오면 부모는 속이 상하는 정도라 아니라 속이 문드러지죠?
이런 경우를 대비해 키를 크게 키우려고 하기도 하죠...
아이들은 약점이 있다 싶으면, 여럿이서 한명을 때리기도 하고 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에는 거의 드물지만, 고학년이 되면서 이러한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맞고 들어오는 것보다 때리는 것이 낫다고, 각종 운동도 가르치고, 싸움의 기술을 가르쳐 주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갑옷이라고 입혀서 내 보내야 할까요?


당사자인 본인이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지만,
폭력성이 없는 아이를 때리라고 가르친다면 부모의 입장에서 폭력성을 키워주는 결과나 마찬가지겠지요.

ㅎㅎㅎ 저의 아이의 경우 맞고 다니지는 않지만, 초등학교 들어갈 때 싸움의 기술을 가르쳐 준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모든 아버지가 그럴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때리는 걸 싫어하는 아이는 아무리 가르쳐줘도 때리지는 않더라구요.

조카들의 경우도 항상 볼 때마다 누가 괴롭히면 이렇게 이렇게 때려라 라고 항상 말하지만,
지금 중3이 된 조카는 맞은 경험은 많지만 한번도 친구를 때려본 적이 없더라구요..

맞고 들어오는 경우 어머님이 직접 가해 아이의 어머님과 얘기를 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은데요.
일부 몰지각한 부모를 제외하곤 이런 경우 잘못을 인정하고 자기 아이를 타이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때린 아이는 부모에게 가서 이야기를 하질 않으니, 이런 상황이 생겼다고 조곤조곤 잘 얘기하면
대부분 잘 이해합니다.

그렇다면, 몰지각한 부모의 경우는 어떻게 할까요?
엄마가 직접 해결해야죠..


ㅋㅋㅋ 농담이구요.

저의 아이를 조금 놀리던 아이가 있었는데요.
제 와이프가 그 아이한테 혼구멍을 내 줬다고 하더라구여..그 이후론 절대 놀리지 않는다고..ㅎㅎ

제 아이가 직접 해결을 한적도 있는데요.
같은 반에서 샘이 무지 많은 친구가 있는데, 우리 아이가 상을 혼자 탔다고 무지 샘을 내면서
다른 걸 가지고 놀리더랍니다.
우리 아이도 오랫동안 참다가 한번 크게 소리를 질렀다고 하던데, 그 이후론 놀리는 것도 사라졌다고 하네요..
이처럼 본인 스스로가 해결을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성향을 가진 아이라면 아이몰래 상대 부모와 잘 얘기해서 해결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보는 앞에서 해결해주면 항상 의지를 하게 될테니 아이 모르게 뒤에서 해결해 주세요.




   방관하는 아이                                                     


때리지도 않고 맞지도 않는 이른바 방관자의 입장에선 아이들이 있는데요..^^
참고로 저의 아이가 여기에 해당하는 거 같습니다.


이런 성향을 가진 아이들은 걱정거리도 별로 없고, 뭐든지 ㅎㅎㅎ 거리는 낙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냅니다.

제일 좋은 경우는 이런 아이의 경우 인것 같습니다.

아기때 아빠와 목욕을 자주하면 사회성이 좋아진다고 해서
저의 아이는 아기때부터 아빠와 항상 목욕을 했는데, 그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구요.

가장 중요한 건 엄마, 아빠와의 대화인 것 같습니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는 커서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모든 아빠가 일때문에 아이한테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대화와 사랑으로 키워나가면, 아이들도 남들에게 사랑과 배려를 베풀면서 살아가지 않을까요?
남에게 받는 아이보다는 많이 주는 아이로 키워야 겠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아이들은 싸우고 나면 금방 잊어버리더라구요.


싸울때는 다시는 안볼 것 처럼 하다가도 지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금방 잊어 버리죠..^^
부모가 위와 같은 상황에 심각하게 생각할 때 아이들은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생각할때도 있다는 겁니다.

문제해결 방법이 생각보다 쉬운곳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갑자기 포스팅한 내용이라 두서가 없었는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