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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야기/패션이야기

[픽시자전거] 픽스드 기어 바이크 / 픽시자전거(Fixie Bike) 아시나요?




[픽시자전거] 픽스드 기어 바이크 / 픽시자전거(Fixie Bike) 아시나요?



이 글을 쓰면서 고민을 했습니다.
카테고리 '건강'에 글을 쓸까? '패션'에 글을 쓸까? 하구 고민이 되더라구요...^^
결국은 패션으로 씁니다. 자전거 사진을 보면 이해하실 겁니다.


픽시(FIXIE)는 쉽게 말씀드리자면,   픽스드 기어 바이크(fixed gear bike)를 줄여서 픽시(FIXIE)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픽시는 뒷허브와 톱니바퀴(코그)가 고정되고 톱니바퀴가 하나로 되어있어 변속이 불가능한 싱글기어 자전거를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페달을 앞으로 밟으면 앞으로 가고, 뒤로 밟으면 뒤로 갑니다. 자전거가 달리고 있을 때는 발도 패달과 함께 같이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경륜 자전거에 사용되는 구조입니다.



경륜에만 사용되는 특수 자전거로만 이용되고 일반인들에게는 그 명성을 잃어가다가 미국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다시 부활해서 유행을 하고, 일본으로 전파되어서는 패션 아이템의 하나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픽시자전거는 도시내 평지에서 타기 위해 가장 간단한 자전거로 정비를 쉽게하고 가볍게 타기위해 컨셉을 단순성에 두고 있습니다. 컨셉은 단순하지만, 가격은 단순하지가 않더라구요. 고가의 자전거 이더라구요. ^^
동영상처럼 브레이크 없이 타려면 꽤 숙달이 되야 하고, 처음엔 브레이크가 없으면 위험할 것 같습니다.
단순함과 기동성으로 인해 매니아 층이 형성되고 있는 자전거 입니다.


 픽시패션의 가장 큰 포인트는 바로 메신저백. 과거 우편물을 나르던 가방에서 영감을 얻은 메신저백은 몸에 크게 크로스하여 등쪽으로 짐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더라도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신저백을 내놓은 다양한 스트릿브랜드들도 픽시의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또한 루즈한 반바지나 청바지를 롤업해서 입는 것도 픽시패션의 특징. 체인이 노출되어 있는 픽시는 자칫 체인에 바지가 걸려 옷이 찢어지거나 넘어져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바지를 롤업해서 입는 것이 정착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다리에 딱 달라붙는 스키니팬츠도 픽시패션으로 융합되고 있습니다.



몇일전 TV를 통해 이 픽시 자전거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단순하고 화려한 색깔에 매료 되었습니다.
보자마자 Feel이 팍 왔습니다.
정말 맘에 드는 자전거더라구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브레이크없이 타던데, 브레이크가 없으면 정말 힘들것 같아요.
하체 운동 제대로 될 것 같은.....ㅋㅋ

픽시자전거의 매력에 빠져서 이곳저곳 카페에도 가입 했지만,
가격이 비싸더라구요.
디자인이 단순해서 저렴한 줄 착각 했더니만, 엄청 비싸더라구요.
어느 카페에서는 30만원대 후반에서 공동구매를 진행하기도 하던데....

길에서 픽시자전거 타신분 한번 봤으면 좋겠습니다..한번도 본적이 없다는...

여러분도 픽시자전거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